러브레터.

오빠가 순수했던 시절에 아무런 조건없이 열정을 다해 사랑하게 된 세영아. 지친 하루 중 유일하게 위로와 안식을 주는 여보야. 50년을 함께 하여도 시간이 아까운 내 사랑아.

오빠는 이 세상에서 세영이가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요. 이렇게 같은 공간에서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간절히 원하고 바랬지만 이룰 수 없었던 사랑을 지금 이렇게 부부로서의 인연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은 매 순간 오빠에게 큰 힘을 주고 자부심을 느끼게 해요.

보고만 있어도 아깝고 너무 너무 사랑하는 세영아.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온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많은 일들을 겪게 되면서 때론 웃고 때로는 좌절도 하겠지만 간절히 바라던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 아끼고 잘 극복해가요.

왜 사랑을 하느냐고 물어보았지?

오빠가 꿈에서라도 꼭 한번 만나고 싶을 정도로 간절히 원하던 사람이 바로 여보여서 사랑을 해요. 이렇듯 오빠한테 큰 행복을 주는 사람이 당신이라서 사랑해요.

더 아끼고 오빠가 더 사랑할게요.

Advertisements